이사할 때 폐가전제품 버리려고 돈 낼 뻔… ‘E순환거버넌스’ 쓰면 무료입니다

이사할 때 TV·냉장고 무료로 버리는 법, 아직도 몰랐다면?

이사 준비할 때마다 머리 아픈 문제 중 하나.
바로 쓸모없어진 가전제품 처리입니다.

 

냉장고, 세탁기, TV처럼 크고 무거운 가전은
스티커 붙여서 돈 주고 버려야 한다고 알고 계신 분들이 많죠.

 

그런데,
이 모든 걸 ‘무료로’,
심지어 ‘집 앞까지 와서 가져가는’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,
알고 계셨나요?

 

E순환거버넌스란?

환경부가 전자제품 생산업체와 함께 운영하는
‘폐가전 무상방문수거 시스템’입니다.

 

TV, 냉장고, 세탁기, 에어컨, 컴퓨터 등 47개 품목을
예약만 하면 기사님이 직접 방문해서 가져가고,
수거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.

 

이사철마다 쌓이는 고민을,
이 한 번의 신청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거죠.

 

무료 수거 신청 방법 (초간단)

1. E순환거버넌스 홈페이지 또는 '빼기' 앱 접속
2. 배출 희망일, 품목, 장소 입력
3. 수거 기사 방문 & 무상 수거
4. 수거 완료 후 문자로 인증서까지 발송

예약은 최소 3일 전에는 해야 하며,
엘리베이터 없는 고층이나
수거가 어려운 장소는 기사님과 협의가 필요합니다.

 

어떤 가전제품까지 수거해주나요?

• ✅ 수거 가능: 냉장고, 세탁기, TV, 에어컨, 전자레인지, 컴퓨터 등
  
  
• ❌ 수거 불가: 피아노, 금고, 의료기기, 재활용 불가 제품 등

단, 소형 가전은 5개 이상 모아야 수거 가능

 

정말 공짜인가요?

네.
스티커 필요 없고, 수거비도 0원.
수거된 가전은 전문 재활용 업체를 통해 친환경적으로 처리되며,
귀찮은 이동 없이 집 앞까지 와서 가져갑니다.

 

개인정보는 꼭 삭제하세요

하드디스크, SSD 등 저장장치가 있는 제품은
반드시 초기화 후 배출해야
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.

간단히 포맷하거나,

물리적으로 제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 

왜 정부가 이런 걸 해줄까?

버려진 가전제품 안에는
금속, 희소 자원, 플라스틱 같은 재활용 자원이 많습니다.

이걸 잘 회수해서 자원으로 다시 쓰기 위한
순환경제 시스템이 바로 E순환거버넌스입니다.

소비자는 돈 아끼고,
정부는 자원 회수,
지구는 환경 보호,
모두가 윈윈하는 구조죠.

 

이사할 때 진짜 유용한 꿀팁

• 이사 전 3일 전에 예약하기
• 수거 가능 품목인지 확인
• 수거 당일엔 집에 꼭 있어야 함
• 개인정보 담긴 저장장치는 제거

냉장고, 세탁기, TV 등 버릴 게 많다면
스티커 붙이지 말고 무료 수거 신청부터 하세요.

 

👉 E순환거버넌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

http://www.k-erc.or.kr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