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. 6. 13. 14:22ㆍ돈 관리의 모든 것
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,
단 한 줄도 놓치지 마세요.
2025년 현재,
전세사기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흔드는 문제입니다.
하지만 제도를 제대로 이해하고,
체크리스트만 꼼꼼히 챙긴다면 피해는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.
✅ 왜 여전히 전세사기가 끊이지 않을까?
전세사기는 단순한 범죄가 아닙니다.
복잡한 계약 구조, 정보의 비대칭, 그리고 ‘설마 나한테 일어나겠어?’ 하는 방심까지.
특히 최근에는 갭투자형 사기, 위장 전세 사기, 경매 유도형 사기 등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습니다.
1. 계약 전, 꼭 확인해야 할 등기부등본 3포인트
등기부등본은 전세 계약의 '건강검진표'입니다.
1. 소유자와 계약 상대가 일치하는지
→ ‘등기부등본 상 소유자’와 ‘계약서상 임대인’이 반드시 같아야 합니다.
2. 근저당권 설정 여부
→ 이미 대출이 많이 잡혀 있으면, 경매로 넘어가 전세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.
Tip: 채권최고액이 전세보증금보다 높다면 위험 신호입니다.
3. 소유권 이전 예정 여부
→ 최근 ‘소유권이 곧 바뀔 예정’이라며 계약을 서두르게 하는 사기 사례가 급증했습니다.
2. 반드시 챙겨야 할 서류와 절차
전세 계약 전 반드시 준비해야 할 리스트입니다.
📄 등기부등본 원본(발급일 기준 1일 이내)
📄 건축물대장 / 토지이용계획확인서 – 다세대주택일 경우 필수
📄 주민등록증 / 인감증명서 / 위임장 (대리 계약 시)
📄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 확인
3. 확정일자보다 중요한 건 '전입신고 타이밍'
"계약만 잘하면 되는 거 아냐?"라고 생각하셨다면 오산입니다.
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제때 하지 않으면,
경매 시 ‘후순위’로 밀려 전세금을 한 푼도 못 받을 수 있습니다.
📌 전입신고 + 확정일자 = 대항력 + 우선변제권 확보
→ 꼭 같은 날 처리하세요. 늦으면 효과가 없습니다!
4. 전세보증보험은 이제 ‘선택’이 아닌 ‘필수’
전세사기 피해자 중 절반 이상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.
2025년 현재,
주택도시보증공사(HUG), SGI서울보증, 현대해상 등 다양한 보증기관이 전세보증보험을 제공합니다.
가입 시기: 계약 체결 후 → 잔금 지급 전
가입 요건: 등기부등본 정상 + 전입신고 예정
보험료: 보증금의 0.1 ~ 0.2% 수준 (예: 1억 보증금 기준 10~20만원)
5. 전세사기 피해 시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제도
만약 피해를 당했다면 ‘포기하지 말고’ 아래 제도를 활용하세요.
📌 전세사기 피해자 특별법 (2023 시행)
→ 소송 없이 보증금 대지급 가능 + 임시거처 제공
📌 주거복지센터 긴급 지원
→ 긴급 전세 대출, 임시주택 제공 등
📌 지자체별 상담 창구
→ 서울·경기 등은 피해자 전담 창구 운영 중 (예: 서울시 주택도움센터)
'설마 나에게?'는 위험합니다
전세사기는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습니다.
하지만 위 내용을 잘 숙지하고,
체크리스트를 실천한다면
2025년에도 안전한 전세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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