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5. 6. 18. 14:13ㆍ돈 관리의 모든 것
“집을 부모님께 증여받았는데,
나중에 팔면 양도세는 어떻게 될까요?”
“증여 후 바로 팔면 세금 폭탄 맞는다는 말,
진짜일까요?”
부동산 증여는 절세 전략으로 자주 활용되지만,
‘양도소득세’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더 큰 세금을 낼 수 있습니다.
2025년 기준으로 증여 후 양도소득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,
꼭 알아야 할 핵심 내용을 총정리해 드립니다.
🏠 1. 증여받은 부동산, 팔면 양도세 낼까?
정답은 “네, 냅니다.”
- 양도소득세는 부동산을 팔아 생긴 차익(시세 차익)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.
- 증여받은 집도 내가 '소유자'가 되어 매도하면 양도세 납세 의무가 생깁니다.
📌 중요한 건 ‘취득가액’이 얼마로 인정되느냐입니다.
🔍 2. 증여 후 양도할 때 ‘취득가액’ 계산법
증여 후 양도 시 양도차익은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.
양도차익 = (매도금액 - 취득가액) - 필요경비 - 장기보유특별공제
여기서 ‘취득가액’이 문제인데요,
👉 일반적으로는 증여자가 구입한 가격이 아닌, 증여 당시의 '시가'로 인정됩니다.
하지만 예외도 있습니다.
✅ [예외] 증여 후 5년 이내 양도한 경우
- 기본 원칙: 증여자가 원래 구입한 가격(원가 기준)으로 계산합니다.
- 예를 들어,
- 부모님이 2억에 산 집을 시가 5억일 때 자녀에게 증여
- 자녀가 6억에 매도
- 이 경우 취득가액은 ‘2억’으로 잡히며, 양도차익은 4억입니다.
👉 증여 후 5년 이내 매도 시 세금이 훨씬 커집니다.
⏳ 3. 5년 지나면 세금이 확 줄어드는 이유
증여받은 부동산을 5년 이상 보유하면,
취득가액이 증여 당시의 '시가'로 바뀝니다.
이렇게 되면 양도차익이 줄어들고,
세금도 함께 줄어듭니다.
📌 즉, 증여 후 5년은 기다려야 양도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.
💡 4. 절세 전략: 증여 vs 매매, 어느 쪽이 유리할까?
구분 | 증여 후 양도 | 매매 후 양도 |
취득가액 | 낮게 잡힘 (5년 내) | 시가 기준 |
양도차익 | 높음 | 상대적으로 적음 |
세금 부담 | 큼 | 상대적 절세 가능 |
- 고가 아파트라면, 증여보단 부모 자식 간 매매가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.
- 하지만 증여는 증여세, 매매는 취득세·양도세가 함께 발생하니 전체 세금 시뮬레이션이 필수입니다.
📎 5. 증여세와 양도세, 꼭 구분하세요!
항목 | 증여세 | 양도소득세 |
언제 발생? | 재산 받을 때 | 재산 팔 때 |
누가 납부? | 받는 사람(수증자) | 파는 사람(양도자) |
기준은? | 증여 당시 시가 | 취득가액 대비 양도차익 |
✅ 증여세와 양도세는 각각 별도로 계산되므로, 절세 전략 시 반드시 두 세금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🧾 6. 2025년 최신 개정사항 요약
- 증여 후 5년 이내 양도 → 원가 기준 취득가액 적용 (양도세 폭탄 주의)
- 5년 초과 시 양도 → 증여 시점 시가 기준으로 취득가액 산정 (절세 가능)
- 자녀에게 증여 시 미리 매도 계획까지 고려한 절세 플랜 설계 필요
이렇게 기억하세요!
✅ “증여 후 5년은 팔지 말자”
✅ “취득가액이 핵심이다”
✅ “증여세와 양도세는 별개다”
✅ “절세는 미리 설계할수록 유리하다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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